[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대형 복합 수난사고에 대비하기 위한 ‘한강 미래 복합재난 대응 민ㆍ관ㆍ군 합동훈련’을 23일 세빛섬과 인근 한강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총 46개 기관(단체) 1100여명이 참여하며, 헬기 8대 등 장비 120대가 동원될 예정이다. 이는 지난 1997년 훈련을 시작한 이래 최대 규모다.

이날 훈련은 세빛섬 화재로 인해 한강에 빠진 시민과 사고 유람선에 고립된 시민들을 구조하고 화재를 진압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특히, 재난 현장에 가장 가까이 있는 민간 보트운영업체의 보트 10여대가 참여해 재난초기 인명구조활동에 힘을 보탤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인명구조 완료 후 유람선과 세빛섬에 소방헬기 3대, 소방구조정 9척 등이 일제히 방수해 화재를 완전히 진압하고 한강사업본부의 방재선이 방재작업을 하는 것으로 훈련은 종료된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세월호 침몰사고 등 각종 사고 이후, 안전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그 어느때보다 높아 재난대응의 중요성이 강조되는만큼 최대 규모의 훈련을 실시하게 됐다”며 “사고 초기 황금시간을 지키기 위한 주변인의 초기 대응과 유관기관 간 공조체제를 더욱 확고히 해 실제 재난 발생 시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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