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지수 105…4개월째 상승
지난 4월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발병 사태 이후 급속도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완연한 회복세를 나타내고 있다. 소비심리와 관련된 지수들이 일제히 개선되면서 소비자들의 경기 판단과 전망이 개선되고 있는 셈이다. 다만 취업기회에 대한 전망은 여전히 부정적인 인식이 자리잡고 있었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10월 소비자동향 조사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심리지수는 105로 전월대비 2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4월 국내에 들이닥친 메르스 사태 영향으로 지난 6월 올 들어 가장 낮은 99를 기록한 이후 7월부터 회복세로 돌아선 후 4개월 연속 상승하고 있다.
현재생활형편지수 등 가계의 재정상황에 대한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모든 지표가 메르스 사태 직전의 수준 또는 수준 이상으로 회복됐으며, 가계의 경제상황에 대한 인식을 나타내는 현재경기판단 지수(81)와 향후경기전망지수(91)는 전월 대비 각각 8포인트, 3포인트씩 상승했다. 다만 취업기회전망지수(90)는 전월대비 1포인트 떨여져 실업 문제 해소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은 여전했고, 금리수준전망지수(106)도 전월대비 1포인트 하락했다. 또 현재가계부채(104)와 가계부채전망(99) 지수도 1포인트씩 떨어졌다.
김양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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