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길용 기자] 아이폰 판매 부진으로 미국 애플의 매출과 순이익이 전분기대비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다. 아이폰6S의 인기가 폭발적이지 않은 데다, 중국 시장에서의 판매가 시원치 않은 탓이었다.
애플은 27일(현지시간) 2015 회계연도 4분기(7~9월) 매출은 515억 달러로 전분기 496억 달러 대비 4%, 순이익은 111억2000만 달러로 106억7700만 달러대비 4% 증가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매출과 순이익이 22.3%, 31% 늘었지만 아이폰6가 본격적으로 판매된 것이 지난 회계연도 4분기 중반인 점을 감안하면 크게 늘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실적부진의 핵심에는 중국와 유럽이 있다. 전분기 대비 미국과 일본은 8%, 37% 매출이 증가했지만, 중국은 5%가 줄었고, 유럽은 2% 늘어나는 데 그쳤다.
아이폰 판매는 4800만대로 전분기(4753만대) 보다 단 1% 증가해, 사실상 제자리 걸음을 했고, 아이패드도 신형제품 출시에도 불구하고 988만대로 판매가 1000만대 아래로 떨어지면서 전분기 대비 6%나 급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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