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모바일섹션]산사태 현장의 누비며 생존자들을 수색하는 특급후각을 가진 구조견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이 중국 네티즌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18일(현지 시간) 중국 매체 상하이스트 등 현지 외신들은 중국 저장성의 남부에 위치한 리수이시(市)에서 발생한 산사태에서 한 구조견이 생존자를 찾아내는 모습에 누리꾼들이 감동받은 사연에 대해 소개했다.
지난 13일 살인적인 폭우로 인해 리수이 리둥촌에 대규모 산사태가 발생해 30여만㎥에 달하는 진흙더미와 바위에 파묻힌 가옥 27채와 가옥 21채가 침수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구조대는 산사태가 리둥촌에 있는 토사와 바위를 치우는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구조대는 삽과 곡괭이로 무너진 언덕을 파헤치면서 시신을 수습했다.
구조대는 대규모 인력과 중장비 등과 함께 구조견 7마리를 투입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구조견들은 벌써 닷새가 넘는 구조 일정속에 진흙에 발이 빠지기도 하고, 날카로운 구조물들에 부딪히고 찢겨 부상을 입기도 했지만 끝까지 지친 기색없이 구조에 임했다.
그들의 용감하고 희생적인 모습에 많은 누리꾼들은 감동을 받았고, 구조견들의 활약상이 담긴 사진들은 중국 커뮤니티 사이트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다.
한편 구조견들과 대원들의 합동 작전에도 불구하고 아직까지 생존자는 단 1명에 불과하며, 사망자와 실종자는 37명인 것으로 전해졌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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