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전주)=박대성 기자] 경쟁과 협력이 중요해진 네트워크 경제시대를 맞아 전남.북 지역의 대표적인 두 공연장이 손을 맞잡았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전주) 이인권 대표와 GS칼텍스재단 예울마루 이승필 관장은 최근 소리문화의전당 국제회의장 중회의실에서 만나 민간 분야의 공연장 간 교류협력에 합의했다.
예울마루 이승필 관장은 3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소리문화의전당을 방문, 공연장 시설을 두루 살펴본 후 이인권 대표와 환담하며 전문인력 상호 교류와 예술사업의 공동개발 등 다각적인 협력을 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특히 예울마루 방문단은 소리문화의전당 전시장에서 열리고 있는 ‘2015 세계서예전북비엔날레(이하 ’서예비엔날레‘)를 관람했다.
지난달 17일 개막돼 이달 15일까지 계속되는 서예비엔날레는 올해로 10회를 맞아 ‘물질에서 정신으로’를 주제로 설정해 서예예술을 통해 ‘인문’과 ‘정신’을 강조하는 행사들로 꾸며져 있다.
더불어 문화예술계에서 예술의전당 고학찬 사장, 소리꾼 장사익 등 사회 저명인사들의 특별서예초대전이 열리고 있다.
한편 두 공연장은 지역 문화예술의 중심기관으로서 건립주체는 다르지만 민간 분야에서 운영돼는 대표적인 아트센터로 자리를 잡고 있다.
소리문화의전당은 규모 있는 복합문화예술공간으로서 2001년 9월 개관하여 국내에서 유일하게 선진형 민간위탁 방식을 택해 모범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2012년 5월 문을 연 예울마루는 GS칼텍스가 기업의 사회적 공헌 일환으로 1100억원을 투입, 프랑스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가 설계하여 건립된 최신 공연장이다.
이 두 공연장의 대표자들은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한문연) 호남 제주지회 임원기관으로서도 한문연의 권역 발전을 위해서도 공동의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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