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삼성전자가 17일부터 4일간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최첨단 에너지 절감 솔루션을 선보였다. 올해 35회째를 맞는 에너지대전은 산업통산자원부가 주최하는 국내 최대 에너지 전시회다.

삼성전자는 약 330㎡ 규모 전시관에서 세계 최대 용량 시스템에어컨과 세계 최초 원형 구조의 시스템에어컨 실내기 등을 전시했다.

빌딩 고층화 트렌드에 맞춰 공기열원(EHP)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 단일 용량인 84kW(30마력)의 삼성 ‘DVM S’ 신모델은 최고 수준의 효율을 달성했다.

12마력과 18마력, 2개 제품을 조합했던 기존과 달리 1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다. 이에 실외기 설치 공간은 약 40%, 건축물에 미치는 하중은 약 28% 줄였다.

삼성전자 모델이 17일 개막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세계 최초 원형 구조로 조형미와 성능까지 끌어올린 ‘360 카세트’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전자 모델이 17일 개막한 ‘2015 대한민국 에너지대전’에서 세계 최초 원형 구조로 조형미와 성능까지 끌어올린 ‘360 카세트’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를 소개하고 있다.[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 ‘360 카세트’는 세계 최초로 원형 구조로 조형미를 극대화한 시스템에어컨 실내기다. 바람 방향을 조절하는 블레이드를 없애고 부스터 팬을 내부에 적용, 직접 닿는 찬바람의 불쾌감을 없앴다. 기류 손실도 0%에 가깝다. 기류 손실이 최대 25% 발생하는 기존 사각형 구조 제품과 달리 모든 방향으로 바람을 자연스럽게 유도했기 때문이다.

최대 40kW(14마력) 용량으로 대형화·고급화되는 주거 시설과 상업 시설에 최적화된 ‘DVM S 에코’도 선보인다. 이 제품은 시중 동급 모델보다 바닥 면적을 약 54%,무게를 약 30% 획기적으로 줄였다. 별도 냉각탑 없이 설치할 수 있는 ‘DVM 칠러’는 같은 용량대 공랭식 칠러 중 최고 효율을 자랑한다.

이밖에 삼성전자는 ▷지열을 활용한 난방 시스템▷축적된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바닥난방과 온수까지 제공하는 공조 솔루션▷ 원격 통합 에너지 관리 시스템 등 다양한 제품과 기술을 함께 전시했다.

권도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