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IT 업계 서비스가 고도화 되면서 단순히 문자나 이미지로 제품과 서비스를 설명하는데서 벗어나 체험과 참여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경향이 두드러지고 있다. 기술발전에 따른 서비스 확장 및 새로운 서비스 도입 속도가 빨라지면서 각사의 새로운 서비스들을 이해하기 쉽게 전달하고자 하는 노력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넥슨은 게임 유저들이 직접 참여하는 ‘넥슨 콘텐츠 축제’를 오는 12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개최한다. 유저들이 넥슨 게임 콘텐츠를 활용해 제작한 2차 창작물을 직접 판매하는 유저 참여형 게임 콘텐츠 행사인 것이다.
넥슨은 올해 ‘지스타 2015’ 현장에서도 ‘넥슨 팬파크’를 열고, 아티스트 34팀과 함께 2차 창작물 판매 부스를 마련해 넥슨의 게임유저들이 직접 게임 축제에 참여하는 기회를 마련한 바 있다.
넥슨 신규사업팀 조정현 팀장은 “오랜 기간 넥슨 게임을 즐겨주신 유저 여러분들과 함께 호흡하고 공감할 수 있는 접점을 찾던 중, 넥슨 게임 IP가 지닌 콘텐츠 가치에 주목하게 됐다”며, “넥슨 콘텐츠 축제는 오직 유저가 주인공인 축제로, 넥슨 게임을 즐기는 다양한 유저들이 서로 소통하고 즐기는 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지난달 구글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창조경제박람회에 기간동안 구글 카드보드(Cardboard)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체험관을 설치했다. 구글 카드보드는 기존의 스마트폰을 활용해 가상현실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해주는 도구다. 카드보드(골판지)로 만들어진 카드보드를 통해, 사용자들이 직접 가상현실을 경험해 볼 수 있도록 했다.
전자책 단말기를 서비스하는 예스24 역시, 신논현역에서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시리즈를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크레마 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이 곳에서는 예스24의 전자책 단말기 크레마 원(crema 1)과 크레마 샤인(crema shine)을 이용해 볼 수 있다.
카메라 분야도 마찬가지다. 후지필름 스퀘어 군자점은 방문자들에게 평소 사용해 보고 싶었던 후지필름 렌즈를 대여해 주는 ‘후지 논렌즈 대여 서비스’를 진행하고 있다. 매장에는 후지필름의 최신 디지털카메라 바디와 렌즈들이 구비돼 있어, 고객들은 렌즈를 대여해 하루 동안 매장 주변에 위치한 어린이 대공원 등 매장 인근 지역을 산책하면서 제품 테스트를 직접 해볼 수 있다. 후지필름은 향후 유저가 직접 참여하는 형태의 사진 모임 혹은 이색 사진전 등 다양한 문화 행사도 함께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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