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김혜정 기자] 정겨운이 커플링을 돌려주며 이별을 전했다.16일 방송된 KBS2 월화 드라마 '오 마이 비너스'(김형석, 이나정 연출/김은지 극본) 1회에서 임우식(정겨운)은 커플링을 돌려주며 이별을 고했다.이날 강주은(신민아)은 남자친구 임우식과 15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상당히 들떠 있었다. 이번 기념일이야 말로 임우식에게 청혼을 받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 것.근사한 레스토랑에서 함께 와인을 기울이고 멋진 식사를 마쳤지만 프러포즈는 없었다. 차를 타고 집에 돌아오는데 임우식은 반지 케이스를 내밀었다. 두근거리며 케이스를 열었는데 거기엔 임우식의 반지가 들어있었다. 우식은 "내 마음이다"라고 표현했고 강주은은 "네 마음이 왜 여기에 있느냐"고 분노했다.임우식은 "진짜 미안하게 됐다. 주은아"라고 어쩔 줄 몰라했다. 주은은 꽃다발을 가리키며 "그럼 이건 뭔데? 와인에 꽃다발 안기면 덜 개자식 같을까봐? 장난하지 말고 반지 내놔"라고 협박했다. 우식은 "그냥 15주년 챙겨주고 싶었던 내 마음만 받아주라"고 말했다.강주은은 "왜 결혼해야 할 타이밍에 미안해가 나와? 너 미쳤어?"라고 물었다. 우식이 말을 꺼내려 할 때마다 주은은 "닥쳐. 알겠으니까 닥쳐"라고 입을 막았다. 이어 "알아. 반지를 돌려주는 네 마음. 이 반지를 줄 때의 네 마음과 이 반지를 돌려주는 네 마음이 얼마나 다른지 알겠어. 그런데 우식아. 나 오늘 너무 피곤하다. 다음에 얘기하자"며 차에서 내리려 했다.
우식이 그녀를 잡으려 하자 강주은은 짜증을 내며 "제발"을 외쳤다. 그녀는 "우리 헤어지고 만나고 지랄이 참 풍년이었던게 15년이다. 너가 까먹었을지 모르겠지만 나 강주은이야. 나 강주은은 너 임우식의 첫사랑이고. 그런데 이런 일방적인 통보로 그렇게 쉽게는 안돼"라고 강하게 말했다.강주은은 그냥 차에서 내렸다. 이어 자신이 들고 있던 꽃다발을 차에 던졌다. 그녀는 "15주년 챙겨주고 싶었어? 그동안 뭐했는데?"라고 따졌다. 이어 자신의 품에서 자신이 준비한 선물을 차 안에 던진 뒤 "축하한다"고 말하고 돌아서 가버렸다.그렇게 강주은은 분노로 이별을 고하려는 남자를 막아섰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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