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나·다군 3번의 복수지원 기회 가채점 토대로 가능한 대학 판단 원서 마감일자 등 다시한번 확인 입시기관 영역별 예상등급 참고 수시 감안한 대비전략도 세워야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시작으로 2016년 대학입시 레이스가 본격 시작됐다. 대학별 수시 논술과 면접고사, 수능 성적 발표, 정시 지원 등 원하는 대학·학과에 합격하기까지 수많은 과정이 남아 있다.
▶가채점 결과에 따라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해야=수능이 끝나고 당장 주말부터 수시모집 대학별 고사가 시작된다. 이어 12월 2일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그동안 세웠던 지원 전략을 토대로 대학과 학과를 본격적으로선택해야 한다.
먼저 수능 가채점 결과를 기준으로 정시에서 군별로 지원 가능 대학을 판단한다. 수시모집에 지원한 수험생이라면 해당 대학이 수능성적을 최저학력기준으로 적용하는 경우 자신의 가채점 예상등급을 기준으로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대략 파악할 수 있다.
따라서 수능 시험이 끝나면 입시기관들이 제공하는 영역별 예상등급을 참고해 자신의 위치를 가늠해보고 수시 대비전략을 세우는 것이 필수적이다.
수능 가채점에 따른 예상 점수가 낮아 정시에서 원하는 대학을 가기 어렵다고 판단되면 수시모집에 온 힘을 기울여야 한다.
만약 수능성적이 예상보다 잘 나왔다면 정시지원이 유리하므로 이미 원서를 접수한 수시전형에는 참가하지 않는 것이 좋다.
경희대·서강대·성균관대·숙명여대·한양대는 수능 직후인 14∼15일 수시 논술고사를 시행하므로 이들 대학에 지원하려는 수험생은 이른 시일 안에 응시 여부를결정해야 한다.
수능 이후에 수시모집 논술고사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 수시모집에서도 수능 성적은 여전히 중요하다.
수시에서는 많은 대학이 수능성적의 9등급을 최저학력기준으로 활용한다. 최근 일부 대학들은 수능 최저학력기준을 다소 완화하기도 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따라서 올해도 수시에서 수능 최저학력기준 때문에 탈락하는 수험생들이 많을 것으로 보인다.
수능 가채점 결과를 보고 정시에 지원할 수 있는 대학과 수능 이후 대학별 고사를 시행하는 수시 지원 대학을 비교, 대학별 고사 응시 여부를 결정하자.
▶ 정시모집, 영역별 가중치 살펴 지원해야=12월 2일 수능 성적이 발표되면 정시 원서접수 시작일인 12월 24일 전까지 합격을 위한 지원전략 수립에 총력을 기울여야 한다.
정시모집에선 대부분 대학이 수능 성적 위주로 선발하고, 일부는 학생부와 수능을 합산해 선발한다.
수능을 포함한 전형요소별 반영방법을 잘 확인해서 지원전략을 세우자.
정시에서는 수능성적이 가장 중요한 전형 요소다. 올해도 많은 대학이 정시에서수능만으로 선발한다.
정시모집에서 학생부를 반영하는 경우도 학생부의 실질 반영비율이 낮으므로 사실상 수능성적이 당락을 좌우한다고 보면 된다. 다만, 수능이 쉽게 출제되면서 합격선 근처에서는 동점자가 많이 나올 가능성이크므로 대학별 동점자 처리기준을 미리 확인해두는 것이 좋다. 수능성적 반영에서 특정 영역에 가중치를 적용하는 경우는 지망 대학에 따라 유·불리가 달라진다.
대체로 인문계열은 국어와 영어영역에, 자연계열은 수학·과학탐구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고, 상위권 대학은 수학에 가중치를 주는 경우가 많다.
정시는 가·나·다군 총 3번의 복수지원 기회가 있다. 세 번의 기회 중 한번은 소신지원, 한번은 적정한 수준의 지원, 나머지는 안정 지원을 하는 등 지원전략을 잘 세우자.
배두헌 기자/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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