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삼성엔지니어링의 1조 2000억원의 유상증자 발표에 따른 재무구조 안정화 등 향후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8일 BNK투자증권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이 지난 7일 이사회를 열고 총 1조 2000억원의 유상증자계획을 발표했다. 이번 유상증자 방안은 신주발행예정가액 주당 7700원, 신주발행주식수는 156백만주다. 특히 주목할 점은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이 실권주가 발생할 경우 일반공모에 최대 3000억원까지 개인 자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는 점에서 삼성엔지니어링에 대한 회생의지를 내비쳤다는 것. BNK투자증권은 이번 유상증자 이후 재무구조 안정화에 따른 영업력 강화 효과와 아울러 빠른 실적 개선을 위해 상대적으로 강력한 그룹의 지원 가능성이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에 BNK투자증권은 유상증자 비율에 대한 불확실성 해소와 삼성그룹 지원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반여해 유상증자 이후 12개월 적정주가로 1만 8000원을 제시했다. 아울러 투자 의견은 ‘매입(BUY)’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현 주가 1만 3950원에 삼성엔지니어링 1주를 매입해 유상증자에 참여할 경우 수익율은 97%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