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남성 강 씨는 요즘 흉터치료 방법을 알아보고 있다. 가슴에 남은 수술흉터제거를 위해서다. 지난여름 남들은 다 가는 수영장을 한 번도 가지 못했던 것이 가슴에 남은 봉합흔적 때문이었던 것. 특히 강 씨의 흉터는 켈로이드흉터였기 때문에 치료가 더욱 절실했다. 그러나 인터넷 검색을 통해 정보를 수집해봤지만 만족할 만한 흉터치료후기를 찾기는 힘들었다. 결국 직접 흉터치료병원을 찾아 상담을 받게 됐고, 최근에는 흉터제거수술을 통해 흉터를 치료하기로 마음먹었다.
흉터는 상처가 아물면서 생기는 흔적이다. 상처를 입은 피부가 아물면서 콜라겐이 과도하게 생성되면 피부에 흉터가 남는 것은 매우 자연스러운 일이다. 그러나 흉터를 방치하고 사는 것은 별로 자연스러운 일이 아니다. 환자들은 자신의 흉터를 가리기 위해 계절에 맞지 않는 옷을 입는 등 매우 부자연스러운 일상을 보내게 되기도 하는 것이다.
이처럼 흉터는 흉터를 가진 이들에게 큰 고통을 안겨준다. 흉터를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느낄 수 있다는 환자도 있다.
흉터는 그 원인이 되는 상처가 다양한 만큼 매우 다양한 유형을 가지고 있다. 불의의 사고에 의한 수술흉터나 화상흉터, 잘못된 여드름관리로 인해 발생한 여드름흉터, 수두흉터 등이 대표적이다.
또 특정 체질에 의해 발생할 수 있는 피부증상인 켈로이드흉터는 그 흉측한 생김새와 크기로 환자들을 괴롭히고 있다. 켈로이드는 흉터가 원래의 상처크기 보다 더 크게 부풀어오르는 것을 특징으로 하는 증상이다.
흉터 유형 ‘가지각색’…종류에 따라 적합한 흉터치료법 달라
그럼 이처럼 다양한 흉터를 효과적으로 치료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안성열 성형외과/피부과 전문의는 “흉터는 종류가 다양한 만큼 치료방법도 달리 적용되어야 한다. 흉터의 특성을 파악한 전문 치료를 받는다면 오래된 흉터도 흉터의 크기에 상관없이 최대한 눈에 덜 띄도록 희미하고 작게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구체적인 치료방법은 뭘까? 안성열성형외과/피부과는 20년이 넘는 흉터치료를 통해 다양한 임상경험을 쌓아왔다. 그 과정에서 정립된 흉터치료방법인 ‘ASY 흉터치료법’에는 안성열 원장의 흉터치료 노하우가 모두 담겨있는데 흉터 유형에 따라 뛰어난 치료결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치료법이 정립돼 있다.
해당 흉터제거병원 측에 따르면 우선 화상흉터, 수술흉터, 켈로이드 등은 가장 괴로운 흉터다. 크기도 크고, 시간이 지남에 따라 색도 진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또 이들은 대부분 평생 유지되므로 방치하기 보다는 최대한 빨리 치료받는 것이 흉터제거비용, 환자의 만족도 측면에서 효율적이다.
흉터제거수술, 섬세한 재봉합 노하우로 흉터 크기 줄일 수 있어
ASY흉터치료법의 다양한 치료방법 중에서도 ‘흉터제거수술’은 수술흉터, 켈로이드, 화상흉터를 치료하는데 적합하다. 구축이 있는 화상흉터는 ‘다발성Z’ 성형술을 적용해 흉터의 형태를 Z자 모양으로 작게 만들 수 있다. 구축으로 인한 제반 증상을 없애주면서 흉터를 최소화하게 된다. 구축이 없는 화상흉터는 흉터레이저 시술이 좋다. 수술 후 피부이식술이 병행된다면 일반 피부와 흡사하게 만들 수 있다는 설명이다.
수술흉터는 봉합흔적을 없애는 것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 안 원장은 “절제 후 재봉합 수술을 통해 수술흉터 환자들이 가장 많이 고민하는 봉합흔적을 최소화할 수 있다”며 “이를 위해서는 확대경을 이용해 해당 부위를 관찰하며 세밀한 봉합수술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설명했다.
켈로이드는 조금 더 디테일한 치료가 적용된다. 작은 크기의 켈로이드 부터 크기가 매우 큰 켈로이드까지 ASY 흉터치료법으로 도움을 얻을 수 있다. 흉터 제거술과 주사요법, 전자선치료가 이루어진다면 켈로이드 흉터도 정상피부과 근접해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외에도 흉터제거가 필요한 흉터들이 많다. 수두흉터, 얼굴흉터, 제왕절개흉터, 갑상선흉터 등은 물론 모반치료 역시 환자들의 스트레스 해소 및 자신감 증대를 위해 정서적인 측면에서 큰 도움이 된다.
안 원장은 “다양한 흉터의 유형에 따라 모두 적합한 치료방법이 마련되어 있는 만큼 흉터를 방치하지 말고 전문 치료를 받는 것이 좋다. 충분한 경력을 가진 의료진과의 상담이 우선적으로 이루어진다면 자신의 흉터에 꼭 맞는 치료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라고 조언했다.
이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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