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 리뷰스타=노연주 기자] 싸이의 새 앨범 ‘칠집싸이다’가 발매된 가운데, 그가 ‘강남스타일’ 성공 이후의 부담감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지난 24일 싸이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V앱 ‘싸이 리틀 텔레비전(싸리텔)’를 통해 새 앨범 발매를 앞두고 팬들을 만났다.이날 싸이는 자신이 본 댓글들을 언급하며 “‘예전의 너로 돌아와라’, ‘강남스타일을 너무 우려먹는다’, ‘행오버는 너무 미국을 겨냥하다 보니 안 좋았다’ 등등의 내용이 주를 이뤘다”고 말한 뒤 “그런 댓글들을 보면서 사실 그런 생각 많이 했다. 사람이 칭찬을 갑자기 받다 보면 때로는 돈다. 제가 2012년 어느 날인가부터 한 2년 정도 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비현실적인 것들을 경험하면서 약간 돌았었다. 돌 수밖에 없었던 환경이었다”고 솔직하게 말했다.이어 “다행인 건 워낙 다사다난한 후에 그 일을 겪었기 때문에 그래도 좀 덜 돈 게 아닌가 싶다”며 “여러분들이 아시다시피 제가 나라로부터 교육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웬만한 큰일에 크게 상기가 되지 않는 편이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또한 싸이는 “사실 미국병에 걸렸었다. 그래서 강남스타일 이후에 곡도 잘 안 써졌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며 “나는 원래 ‘19금’인데 내 정체성이 흔들리는 느낌이었다. 강남스타일이 참 고맙지만 창작자에게 폭이 좁히는 결과가 되기도 했다. 좋게 말하면 환기를 위해서, 나쁘게 말하면 홧김에 낸 게 ‘행오버’였다”고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이어갔다.한편 싸이는 1일 0시 3년 5개월여 만에 정규 7집 앨범 ‘칠집싸이다’를 발표하며 컴백했다. 음원 공개와 동시에 앨범의 더블 타이틀곡 ‘나팔바지’와 ‘대디(DADDY)’는 각종 음원차트 1·2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관심을 입증했으며, 그 외 수록곡들도 차트 상위권에 ‘줄세우기’하며 여전한 인기를 증명했다.싸이는 2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5 MAMA(Mnet Asian Music Awards)’에 참석해 신곡 무대를 최초 선보일 예정이다.싸이 신곡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싸이 신곡, ‘대디’ 좋더라”, “싸이 신곡, 이번 앨범도 대박 칠 것 같아”, “싸이 신곡, 흥해라 싸이!” 등의 반응을 보였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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