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영민 의원의 피감기관 시집 강매 의혹에는 8일 결론 내리기로
[헤럴드경제=장필수 기자] 새정치민주연합 당무감사원이 6일 로스쿨 아들 구제 압력으로 논란을 일으킨 신기남 의원을 두고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했다.
김조원 당무감사원 원장을 이날 국회에서 전원회의를 거친 후 기자들과 만나 “윤리심판원에 엄중한 징계를 요구하기로 결정을 했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신 의원이 당시 집권 여당이었던 열린우리당 의장을 지냈고 현역 4선으로서의 위치에서 볼 때, 학교를 방문하고 의원회관에서 법학전문대학원장의 해명을 듣는 것은 대학의 자율성과 학사운영에 심대한 영향 미칠 수 있다”며 신 의원의 징계 배경을 설명했다.
앞서 신 의원은 경희대 로스쿨(법학전문대학원)에 재학 중인 아들이 졸업시험에 낙제하자, 이를 구제하기 위해 학교 측에 압력을 행사한 의혹을 받고 있다. 신 의원은 이에 “부모 된 마음에 상황을 알아보고 상담하고자 찾아간 것”이라며 의혹을 부인했지만, 현재 검찰에 고발된 상태다.
아울러 당무감사원은 피감기관에 시집을 강매한 의혹을 사고 있는 노영민 의원에 대해서는 추가 소명자료를 받은 후 화요일(8일) 징계 요구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노 의원 건은 본인이 여러 가지 추가적인 소명을 했고 (노 의원이) 추가 소명자료를 월요일(7일)까지 내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날 당무감사원 전원회의에 참석한 노 의원은 “성실하게 답변했어요”라고 짧게 답하고서 자리를 떠났다. 노 의원은 회의에서 국회의원들의 전반적인 북 콘서트 관행과 북 콘서트에서 진행한 내용에 대해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문재인 대표는 지난 3일 신 의원과 노 의원에 대해 당무감사원이 철저한 조사를 벌인 후 윤리심판원에 회부할 것을 요청한 바 있다.
test1025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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