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올 연말 코스닥 상장 ‘최대어’로 꼽히는 휴젤㈜(대표이사 문경엽)이 10일 여의도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상장에 대한 각오와 포부를 밝혔다.
문경엽 휴젤 대표는 “휴젤은 바이오 R&D 전문기업으로 세계적인 바이오ㆍ제약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로, 보툴리눔톡신, 필러, 고기능성 화장품 등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며 “이번 코스닥 상장은 당사의 도약을 위한 첫 걸음이 될 것이며, 바이오ㆍ미용ㆍ성형ㆍ화장품 사업을 아우르는 전문기업으로서 시장을 선도하는 혁신적인 기술개발과 해외시장 다각화에 박차를 가하여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날 것” 이라고 말했다.
2001년 11월 설립한 휴젤은 보툴리눔톡신을 이용한 바이오의약품 ‘보툴렉스(Botulax)’를 개발ㆍ판매하는 바이오의약품 전문기업이다. ‘보톡스’라는 이름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보툴리눔톡신 제제는 근육마비작용을 이용해 다양한 질환을 치료하며 특히 눈가나 미간의 주름을 없애는 효과로 최근에는 주름치료의 대명사처럼 쓰이고 있다. 휴젤은 2009년, 전세계에서 여섯 번째로 ‘A형 보툴리눔톡신’ 개발에 성공했다. 2010년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보툴렉스’의 국내 품목허가를 취득하며 본격 판매를 시작했으며, 효능대비 합리적 가격으로 출시 초부터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국내 시장에서 선두 주자로 자리매김했다.
휴젤은 지난해 ‘더채움’ 브랜드로 필러 시장에 진출했다. 필러는 피부의 꺼진 부분을 볼륨감 있게 채워주는 주사제로, 볼륨이 부족한 피부 부위에 채워 넣어서 주름을 펴주는 보충제 역할을 한다.
휴젤은 ‘보툴렉스’와 ‘더채움’ 필러에 힘입어 2012년부터 2014년까지 최근 3년간 연평균 40%의 매출 성장세를 보였다. 영업이익률도 같은기간 39%에 달한다. 2014년에는 연결기준 매출액 403억 4996만원, 영업이익 154억 8818만원, 당기순이익 131억 5040만원을 기록했으며 각각 전년동기대비 38.3%, 33.7%, 79.9% 증가했다. 올 해 3분기까지의 누적매출액은 이미 2014년 전체 매출을 넘어선 상태다.
휴젤의 공모주식수는 45만주, 공모예정가는 19 ~ 21만원(액면가 500원)으로 그에 따른 공모예정금액은 855억원~945억원이다. 오는 15일~16일 청약을 거쳐 12월 중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한국투자증권과 KDB대우증권이 공동대표주관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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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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