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 환율 8.3원 급등
수퍼달러시대 도래에 대한 경계심으로 외환시장이 출렁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 호조로 12월 기준금리 인상이 기정사실화되면서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로 출발했다.
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오전 9시 5분 현재 달러당 1,165.1원으로 전 거래일 종가보다 8.4원 올랐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8.3원 오른 1,165.0원에 거래가 시작됐다.
원달러 환율이 급등세를 보인 것은 전주말 발표된 미국의 고용 지표가 호조를 보이면서 12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미국 노동부는 11월 비농업부문 신규고용 증가량이 21만1000 건이고, 실업률이 5%라고 지난 4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미국에서 새 일자리 증가량이 20만 개를 넘으면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이는 신호로 판단된다.
이에 따라 월가에서는 미 Fed(연준)가 오는 15~16일로 예정된 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0~0.25% 수준인 기준금리를 25bp 인상할 것이란 전망이 굳어지고 있는 분위기다.
이문종 신한금융투자 이코노미스트는 “고용지표 호조로 미국의 12월 금리인상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달러가 강세로 전환했고, 외국인 자금 이탈도 이어지고 있어 당분간 원달러 환율 상승 압력이 크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전 9시 5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45.49원으로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02원 올랐다.
황혜진 기자/
test10014@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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