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O·EG등 화공 4대상품 주력 2020년 290억弗 신규 예상 그룹 시너지통한 양질 수주 박차
가스·석유화학, 높은 기술력 기반 안정적 사업수행·수익확보 가능 중장기 성장위해 ‘인큐베이션’육성
삼성엔지니어링이 내년 턴어라운드를 기대하며 ‘잘 하는 것’에 집중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저유가 시대에도 안정적 매출이 가능한 4대 주력 상품과 그룹 시너지를 통한 양질의 프로젝트 수주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23일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삼성엔지니어링의 올해 영업적자 추정치는 1조2419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지난해 1618억원의 영업이익을 낸 것과 비교해 올해는 대규모 적자전환을 했다.
그러나 실적 개선을 통해 내년 영업이익 추정치는 1005억원으로 흑자전환이 예상된다.
삼성엔지니어링은 내년 턴어라운드를 위해 먼저 핵심주력분야인 화공 4대 주력상품에 집중할 계획이다.
4대 상품은 에틸렌옥사이드ㆍ에틸렌글리콜(EOㆍEG),에틸렌, 비료, 가스분리플랜트ㆍ가스오일분리플랜트(GSPㆍGOSP)등 이다. 이들 분야는 2003년 이후에만 총 20조원이 넘는 매출을 올리며 삼성엔지니어링의 성장을 이끌어왔다.
회사측은 가스와 석유화학 분야는 업스트림이나 정유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유가 영향이 덜한 분야이고, 높은 기술력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사업수행과 수익확보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달에만 두 건의 대형 EOㆍEG 플랜트를 수주하는 성과를 낸 삼성엔지니어링은 2020년에는 290억 달러 이상의 신규발주가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함께 산업ㆍ환경 플랜트 안건 수주에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내년 산업환경 수주목표는 2조원으로 잡았다.
아울러 환경기술센터를 통한 지속적인 연구개발 투자와 기술개발을 통해 반도체 분야에서도 차별적인 경쟁력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그룹 관계사 물량을 중심으로 산업환경 플랜트 비중을 내년에도 총 매출 기준 30% 이상으로 유지해 안정적인 수익을 만들어나갈 예정이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이밖에도 중장기적인 성장을 위해 ‘4대 인큐베이션 사업’을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4대인큐베이션 사업은 ▷실질적 세계 최대시장인 북미지역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EPC(설계ㆍ구매ㆍ시공)시장인 바이오 시장 ▷기존설비의 노후화와 저유가로 시장이 확대되는 개보수사업 분야 ▷몇 몇 글로벌 업체가 과점하고 있어 안정적인 수익확보가 가능한 LNG 시장 등을 아우를 전망이다.
황유진 기자/
hyjgo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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