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리뷰스타=김현민기자] 신정연휴 변천사에 관심이 높다. 한국세시풍속에 따르면, 양력설인 양력 1월 1일은 ‘신정’ 연휴다. 우리는 현재 ‘신정’이라고 하면 새해를 맞이해 하루 쉬는 날이라고 알고 있지만, 음력설과 양력설 도입 과정에서는 정치적인 논란이 있었다.양력설은 1896년 도입되었다. 당시 김홍집 내각은 태양력의 도입을 중대한 사건으로 여겼으며, 태양력을 도입했다는 의미로 연호를 ‘건양’으로 정했다. 당시 언론에서는 양력설을 지내야 한다고 주장했지만, 대다수의 국민들은 음력설을 고집했다. 1948년 대한민국 정부 수립 이후, 1월 1일부터 3일까지를 양력설 휴일로 정했다. 이 정책은 1989년까지 지속했으며, 1989년에 음력설이 사흘 연휴로 개정되었다. 1990년에는 음력설, 양력설이 모두 공휴일로 각각 4일씩 쉬었다. 1991년부터는 양력설의 연휴가 이틀로 줄고, 1999년부터는 1월 1일 하루만 쉬었다. idsoft3@reviewstar.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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