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늘 새해마다 금연, 다이어트, 자기계발 등 저마다 마음 속으로 결심을 세우죠.
만약 올해의 화두를 건강으로 잡으셨다면 서울을 휘감은 ‘157㎞ 서울둘레길’ 완주에 도전해보는 건 어떨까요.
서울둘레길은 서울 외곽을 크게 한바퀴 도는 8개 코스 157㎞로 하루 8시간씩 10일 정도면 완주가 가능합니다.
또 서울둘레길은 개통 13개월 만에 완주자가 6300명을 돌파하는 등 많은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전국적인 트레킹코스로 인정받고 있습니다. 서울둘레길은 각 코스마다 다양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습을 한눈에 보고 싶다면 경치가 좋은 ‘용마ㆍ아차산 코스’를, 도심 속에서 풍부한 삼림욕을 즐기고 싶다면 ‘관악산 코스’와 ‘대모ㆍ우면산 코스’를 강추합니다.
풍부한 산림과 경치를 한 번에 즐기고 싶다면 ‘수락ㆍ불암산 코스’, 편안한 트레킹을 원한다면 ‘고덕ㆍ일자산 코스’, 하천변의 색다른 매력을 느끼고 싶다면 ‘안양천 코스’를 걸어보는 건 어떨까요. 게다가 각 코스 출발점과 도착지점이 23개 지하철역과 연결되어 있어 교외로 나가지 않아도 서울시내에서 트래킹을 즐길 수 있는게 특징입니다.
또 서울둘레길 안내지도와 스탬프북은 서울둘레길 안내센터(용산), 서울시청 1층 열린민원실, 양재시민의 숲ㆍ서울창포원 관리사무소, 관악산 관리사무소, 아차산 관리사무소 등 6곳에서 무료로 배부하고 있습니다.
서울의 모든 도보길은 서울두드림길(http://gil.seoul.go.kr) 홈페이지에서 알아볼 수 있고, 안내지도 등 관련 파일을 내려 받을 수 있습니다. 다음은 각 코스별 소요시간과 특징 등을 간단하게 정리 해봤습니다.
▶제1코스, 수락ㆍ불암산(18.6㎞, 8시간 40분 소요)=도봉산역에서 불암산ㆍ수락산을 지나 화랑대역으로 연결됩니다. 서울의 대표 명산을 통과하는 이 코스는 삼림욕을 즐길 수 있으며 과거 채석장으로 이용되는 부지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이 일품이죠.
▶제2코스, 용마산(12.6㎞, 5시간 10분 소요)=화랑대역에서 묵동천ㆍ망우산ㆍ용마산ㆍ아차산을 거쳐 광나루역으로 연결되는 코스입니다. 산 능선을 따라 산책하는 코스로 서울둘레길 중 전망이 가장 뛰어나죠. 또한 애국지사와 유명인사가 잠들어 있는 망우묘지공원과 아차산 보루 등 역사ㆍ문화 자원이 풍부합니다.
▶제3코스, 고덕ㆍ일자산(26.1㎞, 9시간 소요)=광나루역에서 한강ㆍ고덕산ㆍ일자산ㆍ성내천ㆍ탄천을 지나 수서역으로 이어져있습니다. 강길, 숲길, 하천길이 조화롭게 이루어져 서울둘레길 중 코스가 가장 완만해 누구나 편하게 트레킹을 즐길 수 있습니다. ▶제4코스, 대모ㆍ우면산(17.9㎞, 8시간 소요)=수서역에서 대모산ㆍ구룡산ㆍ양재시민의숲ㆍ우면산을 지나 사당역으로 연결됩니다. 대모ㆍ우면산의 울창한 숲에서 삼림욕을 즐길 수 있습니다. 코스에는 윤봉길의사기념관, 대성사 등이 있어요.
▶제5코스, 관악산(12.7㎞, 5시간 50분 소요)=사당역에서 관악산ㆍ삼성산을 지나 석수역으로 연결되는데 서울의 대표적 명산인 관악산을 지납니다. 게다가 낙성대, 천주교삼성산성지, 사찰 등 역사문화 자원이 풍부하고 서울대학교 캠퍼스를 한눈에 바라볼 수 있습니다.
▶제6코스, 안양천(18㎞, 4시간 30분 소요)=석수역에서 안양천ㆍ한강을 지나 가양역으로 연결되죠. 안양천을 따라 계절별 다양하게 변하는 하천의 모습이 아름다우며 안양천 제방의 벚꽃길이 유명합니다. ▶제7코스, 봉산ㆍ앵봉산(16.6㎞, 6시간 10분 소요)=가양역에서 월드컵공원ㆍ불광천ㆍ봉산ㆍ앵봉산을 지나 구파발역으로 이어진 코스입니다. 주로 산 능선의 숲길을 따라 조성돼 산 능선에서 바라보는 서울 전경, 월드컵공원(노을공원ㆍ하늘공원), 월드컵경기장, 불광천, 봉수대 등 코스 내 매력적인 볼거리가 가득합니다.
▶제8코스, 북한산(34.5㎞, 17시간 소요)=구파발역에서 북한산ㆍ도봉산을 지나 도봉산역으로 연결됩니다. 기존 북한산둘레길을 함께 이용하는 코스로 북한산자락을 따라 북한산과 서울의 경관을 감상할 수 있어요. 탕춘대성암문, 4ㆍ19국립묘지, 이준열사 등 독립유공자 묘역, 연산군묘 등 역사문화자원이 풍부합니다.
choigo@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