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경북)=김병진 기자]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올 연말 내년 예산편성시도 똑같은 혼란이 일 것이다”
이영우 경북도교육감은 8일 도교육청에서 열린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누리과정 예산 논란에 대해 이 같이 밝히고 “근본적으로는 정부가 해결해 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린이집에 대한 인가권, 지도권, 감독권도 없다”며 “보건복지부 소속으로 정부가 지급하면 되는데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답답한 속내를 드러냈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예산을 편성한 것에 대해서는 “보육대란을 막고 도민과 학부모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이 교육감은 인성교육 강화 등을 골자로 하는 2016 경북교육계획도 밝혔다.
그는 “인성교육실현과 배움이 즐거운 교육과정, 연구활동 강화, 안전통합시스템 구축, 학생복지 지원, 현장중심 행정, 교육공동체 환경 조성 등 8대 시책을 중점 추진한다”고 전했다.
이 교육감은 “50년 대구청사 시대를 마감하고 새 청사 문을 여는 새해에는 3만 교육가족의 열정과 관심을 바탕으로 행복 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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