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호박씨’에 배우 출신 무속인 박미령이 출연해 과거 얘기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TV조선 ‘솔깃한 연예토크 호박씨(이하 호박씨)’에는 무속인으로 변신한 박미령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박미령은 “어느 순간부터 무기력해지고 대인기피증에 결벽증? 생겼다. 환청까지 들리면서 몸이 본격적으로 아프기 시작했다”고 ‘신병’을 앓았음을 언급했다.

이후 그는 “한의사이 맥을 잡더니 맥이 안 집힌다고 ‘시체맥’이라고 할 정도였다”며 “먹지도 못하고 자지도 못했다. 몸무게가 40kg까지 줄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무당에 찾아 갔는데 “갑자기 피리 소리가 들리면서 ‘신복’이 내게 맴돌았다”고 말했다.

박미령은 “차를 타고 시속 180km로 달리다 일부러 사고를 내고 동맥도 끊어보고 신내림을 받지 않으려고 했다”면서 “그래도 죽지 않더라.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며 무속인으로서의 삶을 살 수밖에 없었던 사연을 털어놨다.

박미령은 1980년대 하이틴 스타로 초등학교 때 잡지 광고 모델을 시작하며 연예계에 데뷔했다. 데뷔한 이후 하희라 채시라 김혜선 최수종 등과 활동했고, 여고생 최초로 화장품 CF모델을 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 박미령은 21살 돌연 결혼을 발표했고, 20대 후반 신병을 앓은 뒤 무속인으로 전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