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최규선 썬코어 회장이 회사의 이사진과 최대주주가 바뀐다고 15일 밝혔다.

썬코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중국의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사우디아라비아의 킹덤홀딩컴퍼니가 각각 ㈜썬코어의 이사회의 참여를 원하고 있다”며 “3월 예정된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진을 최종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2015. 12. 17. 사우디 리야드에서 킹덤홀딩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와 함께 한 최규선 회장과 사이버넛 핑 첸 회장(왼쪽부터 차례로) [사진제공=썬코어]
2015. 12. 17. 사우디 리야드에서 킹덤홀딩컴퍼니의 알 왈리드 왕자와 함께 한 최규선 회장과 사이버넛 핑 첸 회장(왼쪽부터 차례로) [사진제공=썬코어]

썬코어 측은 “새로운 이사진은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과 사우디의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킹덤홀딩컴퍼니에서 각각 참여해 구성되며, 대표이사직은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에서 맡기로 했다”며 “현재 ㈜썬코어 단독 대표이사 겸 회장인 최규선 회장은 사내이사 겸 해외영업총괄 회장의 타이틀을 맡는다”고 밝혔다.

최규선 회장은 “그 동안 기존의 베어링 사업 외에 새로이 추진중인 전기차 및 사우디 제다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추진하기 위해서는 ㈜썬코어의 자금유치가 필수적이었고, 해외자금의 유치를 위해서는 최대주주의 변경이 불가피했다”라며 “자금을 투자하는 측에서는 이사회의 참여를 요구했고 이를 제가 수락했다”고 설명했다.

썬코어의 이사회와 최대주주로 참여하게 되는 사이버넛 인베스트먼트 그룹은 총 자산규모 미화 120억 달러(한화 약 14조원)의 운영자금을 가지고 있는 중국의 20위권 내에 랭크된 투자회사다. 킹덤홀딩컴퍼니는 중동 최대의 부호인 사우디 알 왈리드 왕자가 회장으로 있는 회사다. 알 왈리드 왕자는 미국 시티그룹의 최대주주이며, 트위터, 애플, 디즈니 등 개인 최대주주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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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