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원호연 기자]주한미군 방위비 분담금 가운데 아직 집행되지 않은 돈이 올 1월 말 현재 6210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교부는 3일 국회 외교통일위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주선 의원에게 제출한 방위비 분담금 관련 답변 자료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는 정부가 올해 편성한 방위비 분담금 예산(7997억원)의 77% 수준에 해당하는 규모로 가장 최근에 공개됐던 미(未)집행금(2013년 8월 기준 7100억원)보다900억원 정도 감소한 수치다.
외교부는 미집행 분담금에 대해 “2016년 주한미군 기지이전사업 완료를 앞두고 건설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음을 감안하면 수년 내에 대부분 소진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또 사업 지연 등의 이유로 2011∼2013년에 미국에 지급하지 않은 분담금 3035억원 대해 “우리 정부가 미국에 제공하기로 합의한 금액의 일부인 만큼 추후 예산 편성시 미국에 제공해야 한다”고 재확인했다.
why3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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