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로저 복귀' 삼성화재, 상위권 도약의 발판을 만들어라 KB손해보험(홈) - 삼성화재(원정)

삼성화재는 지난 13일 우리카드 전에서 하마터면 승점 1점을 얻는 데 그칠 뻔했다. 풀세트 접전을 펼친 끝에 간신히 승리를 챙긴 것. 이날 승리는 그로저가 만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2016 리우올림픽 유럽예선 일정을 마치고 12일 귀국한 그로저는 숨 돌릴 틈도 없이 경기 출전을 감행했다. 상위권 경쟁을 펼쳐야 하는 팀 사정상 출전할 수밖에 없었던 것. 삼성화재는 그로저에 대한 의존도가 높은 팀이다. 그로저는 장거리 여행으로 인해 피로가 누적된 상태였지만 승부처에서 힘을 냈다. 경기 초반 세터 유광우와 호흡이 맞지 않으면서 불안한 모습을 보였지만, 경기를 치를수록 안정된 모습을 찾아갔다. 그로저는 이날 36득점(공격성공률 47.69%)을 기록했다. 한편 봄 배구의 희망이 점차 희미해져가는 KB손해보험은 후반기에 살아난 마틴의 활약에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 초반 결정력이 부족해 ‘먹튀’ 논란에 휩싸였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어느덧 팀의 주축으로 성장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로저라는 벽이 높기 때문에 팀을 승리로 이끌기에는 역부족이다. [토토가이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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