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송형근 기자] 20세기 프랑스 문학의 대가 미셸 투르니에가 18일(현지시간) 파리 근교 자택에서 별세했다.
AFP에 따르면 고인은 이날 오전 7시 가족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눈을 감았다.
그가 마지막까지 머물던 곳은 파리에서 남서쪽에 있는 초이셀이란 작은 도시다.
1924년 태생인 투르니에는 20세기 후반 가장 영향력 있는 프랑스 작가로 꼽힌다. 그는 1970년 나치에 빠진 소년을 구하는 한 남성의 이야기를 그린 ‘The Erl-King’으로 프랑스 그랑프리 콩쿠르를 수상한 바 있다.
투르니에는 2004년에는 ‘Telling Tales’라는 책에서 남아프리카에서 에이즈에 대항하는 얘기를 그린 작품을 그려 평단의 호평을 받기도 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 역시 그를 “위대한 작가”라고 칭송하기도 했다.
그는 카톨릭과 게르만 문화에서 영감을 얻은 다양한 심리를 작품으로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는다.
국내에서는 ‘방드르디, 태평양의 끝’ , ‘외면일기’, ‘뒷모습’이란 책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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