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장에서도 지켜야 할 에티켓이 있다. 특히 실내수영장은 막힌 공간이다 보니 에티켓을 지키지 않으면 스트레스를 풀기 위해 수영장에 왔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고 갈 수도 있다. 실내수영장 에티켓, 어떤 것이 있을까.
실내수영장에서 수영모를 써야 한다는 에티켓 정도는 이미 대중화된 지 오래다. 하지만 수영할 때 ‘우측통행’을 해야 한다는 것을 모르는 사람이 의외로 많다. 항상 자신의 오른팔 쪽에 레인이 있어야 한다. 또 뒷사람이 자신보다 빠른 속도로 오는 것을 느꼈다면 뒷사람이 추월할 수 있도록 오른편에 붙어서 지나가기를 기다려야 한다. 그래야 부딪치는 일 없이 안전하게 수영을 할 수 있다.
우측통행 원칙을 잘 지켰더라도 수영장 내 사람이 많다면 다른 사람과 부딪칠 수 있다. 이 경우 반드시 ‘미안하다’며 사과를 해야 한다. 물에서는 부력이 작용하기 때문에 자신은 가볍게 스쳤다고 느꼈더라도 상대방은 큰 타격을 입을 수 있다. 따라서 조금 스쳤더라도 상대방의 상태를 확인해야 한다.
수영복으로 갈아입기 전에 샤워하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 샤워를 하지 않고 수영장에 들어오면 몸에서 땀이나 기름 등이 배출돼 같이 수영하는 사람들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다. 특히 여성들은 풀 메이크업을 했을 경우 반드시 화장을 지우고 풀에 들어가야 한다.
수영장 레인은 자신의 수영 실력에 맞게 선택해야 한다. 초급자가 중급자 레인에서 수영하면 다른 사람들이 속도를 내지 못해 불편하다.
신소연 기자/
carrier@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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