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지난해 외화주식 예탁규모가 전년대비 크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해 외화증권 결제금액은 2014년 370억6000만달러보다 65.2% 늘어난 612억달러로 나타났으며 유로채, 미국 일본 홍콩 등의 시장에서 결제금액이 증가했다.

외화증권은 외국통화로 표시된 증권 또는 외국에서 지급받을 수 있는 증권을 의미하는 것으로,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41억달러,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471억1000억달러였다.

한국예탁결제원을 이용한 외화증권 예탁규모도 증가하는 추세로, 2011년 이후 지속 증가, 지난해 219억달러를 기록했다.

외화주식 예탁규모는 60억2000만달러였으며 외화채권의 예탁규모는 158억9000만달러로 각각 전년대비 34.1%, 53.5% 늘었다.

시장별로 보면 미국시장 예탁규모는 28억2000만달러로 32.9% 증가했으며 연간 결제 총액은 83억4000만달러로 28.8% 증가했다. 미국시장 외화주식 결제금액은 10.6% 감소했으나 외화채권 결제금액은 75%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유로채시장은 지난해 말 기준 예탁규모가 144억6000만달러를 기록해 2014년 말 대비 50.3% 증가했다. 연간 결제총액은 454억1000만달러로 64.1% 증가했다.

일본시장 예탁규모는 12.1% 증가한 12억3000만달러였으며 연간 결제총액은 7억3000만달러로 62.5% 증가했다.

홍콩시장의 예탁규모는 16억6000만달러, 연간 결제총액은 47억4000만달러였고, 중국시장의 연간 결제총액은 600만달러에 불과했다.

영국, 캐나다, 호주, 싱가포르 등 유로채 시장을 제외한 유럽과 아메리카, 오세아니아, 아시아 등 기타국가의 예탁규모는 17억4000만달러였고 연간 결제총액은 19억7000만달러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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