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며 위축되었던 거래소 시장과 대형주들에도 서서히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외인들의 투자심리를 완화시키며 선물시장을 통한 적극적인 매수세를 이끌었다. 지수가 반등을 이어가는 흐름을 보임에도 불구하고 뚜렷한 주도 업종이 부각되지 않아 종목을 주로 다루는 개인 투자자들에게는 상대적으로 소외감이 느껴지는 장세로 보인다.
특히 전세계에 걸친 스마트폰 보급 확대 모멘텀으로 그간 증시를 주도했던 IT업종이 더 이상 시장을 이끌지 못하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IT 사업의 부진에 대한 우려에 새로운 주도 업종을 찾는 이들이 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내수부진과 엔저 등의 요인으로 지속적인 부진을 보이던 자동차 업종의 반등이 돋보인다. 한때 105엔을 위협하던 엔/달러 상승이 일본의 추가 양적 완화 시행 지연에 의해 안도감이 형성되며 주춤한 모습을 보임에 따라 가격 경쟁력에 대한 우려가 한층 완화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는 것.
이에 맞춰 현대차는 제네시스의 신모델에 이어 LF쏘나타를 연이어 출시하며 주가 상승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완성차 기업의 약진과 함께 현대차가 충칭에 네 번째 공장을 설립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만도, 에스엘, 세종공업, 화신, 현대위아 등 중국에 법인을 둔 부품사들 또한 전망이 밝을 것으로 보인다.
지난 1, 2월 미국 폭설 영향으로 신차 판매량이 부진했지만 3월 이후부터는 글로벌 경기 회복을 통한 판매 호전이 전망되어 자동차 업종에 대한 긍정적인 접근은 유효해 보인다.
최근 증시흐름은 기존 중소형 종목의 변동성 확대와 함께 수급 방향성이 명확하지 않아 불안한 상승을 이어가고 있다. 따라서 개인투자자들의 경우 매매에 가담하는데 있어 심리적인 불안이 많으리라 생각된다.
불안한 투자 시장에서 일희일비하는 사람들이 많다. 지금부터라도 주변의 변화를 인지하고 업황 및 기업들의 미래가치 분석을 통해 대응한다면 주식시장이라는 전쟁터에서 충분히 살아남아 더욱 더 풍요롭고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도움말 : 청개구리투자클럽 이창건 전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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