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지난 19대 국회는 18대와 비교해 재보궐선거로 투입된 혈세가 50억원 정도 더 많았다. 들어가지 않아도 될 국고였던만큼 수치로만 보면 19대 총선때 국민들의 선택이 18대 초선보다 정확하지 않았던 셈이다.
27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지난 19대 국회에서 재보궐 선거가 치러진 곳은 총 24곳이었고, 총 250억원이 넘는 혈세가 추가로 투입됐다. 새누리당이 13곳에서 총 130억9470만원(120억9470만원+추산 1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새정치민주연합(현 더불어민주당)이 4곳에서 47억2661만원이 들어갔다. 통합진보당은 4곳, 무소속은 2곳 등이었다.
18대 국회 때는 총 21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치러져 199억6611만원의 혈세가 들어갔다. 19대보다는 그나마 50억원 정도 덜 들어갓다.
18대 국회 때는 당선무효로 인한 재보궐선거가 가장 많았다. 총 10곳에서 현역 의원들의 당선무효로 재보궐선거가 치러졌고 총 86억314만원의 혈세가 들어갔다. 퇴직ㆍ사직에 따른 재보궐 선거는 9곳에서 치러져 총 14억7872만원의 국고가 지원됐다. 정당별로는 민주당(현 더불어민주당)이 가장 많은데, 총 9곳에서 재보궐선거가 있었으며 93억8802만원의 혈세가 들어갔다. 한나라당(현 새누리당)은 7곳에서 61억4703만원이 투입돼 재보궐선거가 치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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