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홍성원 기자] 오는 8월 개통하는 수서발 고속철도의 열차이름이 SRT로 확정됐다.

수서발 고속철도운영사 ㈜SR은 코레일의 KTX와 경쟁할 고속열차 이름을 SRT로 정했다고 1일 밝혔다.

SRT는 ㈜SR이 운영하는 열차(SR Train)이자, 시속 300km로 목적지까지 빠르게 운행하는 ‘Super Rapid Train’이라는 의미를 동시에 담고 있다는 설명이다.

㈜SR은 열차명 선정을 위해 해외사례조사 등을 거쳤고 작년 10월 실시한 대국민 설문조사에서 SRT 선호도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했다.

회사 관계자는 “모 유통업체의 쇼핑포털 ‘SSG’를 ‘쓱’으로 읽는 캠페인이 인기인 걸 안다”며 “SRT를 그대로 읽으면 ‘스르트’인데 애칭을 어떻게 할지는 향후 고객 의견을 들어 결정할 것”이라고 했다.

SRT의 BI는 운영사인 ㈜SR과 연결성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빠른 속도로 달리는 고속열차의 이미지를 부드러운 곡선을 이용해 유기적으로 형상화했다.

SRT는 서울 수서역에서 출발해 새로 지은 동탄역, 지제역을 거쳐 평택에서부터 KTX와 고속철 선로를 함께 쓴다.

SRT는 무정차로 달릴 때 수서역∼부산 2시간 10분대 수서역∼목포 1시간50분대로 예상하며 몇 개역에 정차하느냐에 따라 소요시간이 달라진다. 운임은 기존 KTX보다 10% 저렴하게 책정하게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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