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홍석(인천) 기자]인천 문학산 정상 개방이 지난 2015년 인천시 사업 중 시민이 뽑은 최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반면 수년째 제자리인 서구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과 거첨도 선박수리단지 조성사업은 최저사업으로 기록됐다.

인천광역시는 시 산하 108개 부서ㆍ기관의 2015년 주요사업 190개에 대한 업무평가위원회의 심의 결과를 11일 공개했다.

평가 결과, 탁월은 1건, 우수는 22건, 정상은 156건, 노력은 9건, 미흡은 2건이다.

이 가운데 문학산 정상 개방은 190개 사업 중 유일하게 최우수 격인 ‘탁월’ 등급을 받았다.

군부대 주둔으로 50년간 일반인 통행이 통제된 문학산 정상을 시민의 날에 개방함으로써 지역 정체성을 되찾는 계기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수년째 진전이 없는 청라시티타워 건립사업과 거첨도 선박수리단지 조성사업은 최저 등급인 ‘미흡’ 등급을 받았다.

이밖에 소통행정 강화 등 22개 사업은 우수사업으로, 투자유치 촉진 국제교류 활성화 등 156개 사업은 정상사업으로, 주민참여예산제 등 9개 사업은 노력이 필요한 사업으로 분류됐다.

시는 업무평가위 평가를 토대로 우수사업과 미흡사업을 구분해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하며 일하는 공직 분위기를 조성할 방침이다.

업무평가위원회는 인천시 업무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구성된 위원회로 당연직인 시 공무원 5명과 연구기관ㆍ학계 등 민간 전문가 17명 등 22명으로 구성됐다.

한편, 시는 모든 업무에서 성과가 나타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올해부터는 전 부서가 참여하는 ‘1팀 1PM’ 참여제를 확대 실시하기로 했다.

이를 바탕으로 4급 이상의 ‘성과계약 평가’와 100% 연계해 간부공무원이 솔선해 책임행정 구현과 일하는 공직분위기 조성에 앞장서도록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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