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한지숙 기자]미국의 유력 대권주자인 힐러리 클린턴(67) 전 국무장관의 국무장관 시절 일화를 담은 회고록이 오는 6월에 나온다.

뉴욕타임스(NYT)는 담당 출판사 ‘사이먼 앤드 슈스터’가 6월10일에 클린턴 전 장관의 회고록을 출간할 예정이라고 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출판사는 책 제목은 공개하지 않은 채, “중요 순간들에 대한 솔직한 회고”, 21세기 외교철학 등을 독자들에게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2016년 대선에서 민주당의 유력한 대선 후보인 클린턴 전 장관의 회고록이 발간되면 공화당 등 반대 진영의 후보 검증 작업이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리비아 벵가지 주재 미국 영사관 테러 사건, 이란 핵개발 프로그램 등 클린턴 전 장관 재임시절에 논란이 된 이슈들을 두고 반대편의 공격이 예상된다.

클린턴 전 장관은 이 회고록 집필을 위해 과거 국무무 참모 댄 슈어린 등 지인들과 조사원을 동원해 주요 사건의 증언과 기록을 철저히 조사, 분석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2003년에 같은 출판사가 발간한 클린턴 전 장관의 첫번째 회고록 ‘리빙 히스토리’<사진>는 100만부 이상 판매됐다. 영부인 시절 일화를 다룬 첫번째 책의 인기를 외교담을 실은 두번째 책이 뛰어넘기는 힘들 것이라고 NYT는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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