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군대밥과 교도소밥의 차이라며 올린 '출처 불명'의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확인 결과, 이는 사실과 다른 내용인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군대밥과 교도소밥의 차이라며 10장의 비교 사진이 올라왔다. 일반인들이 접하기 힘든 교도소밥이나 여성들은 군대밥을 보지 못했기에 궁금증을자아냈다.
그런데 놀랍게도 사진속 음식을 비교해 본결과, 반찬의 구성, 가지 수, 조리법 등을 볼 때 교도소밥이이라고 소개된 식단이 군대밥으로 소개된 식단보다 모든 면에서 월등했던 것.
군대밥으로 소개된 사진이 밥의 양으로는 교도소밥보다 많았으나 식판에 담긴 비주얼이나 질적인 면에서는 교도소밥이 언뜻 보기에도 좋아보였다. 심지어 교도소밥에는 닭다리도 얹어져 있었다.
그러나 이는 국방부와 국방부의 의뢰를 받은 법무부의 확인 결과 날조, 왜곡된 사진인 것으로 드러났다.
국방부 측 확인 결과 '군대밥'으로 소개된 사진 중 가장 아래 사진은 식판 자체가 모양이 달라 아예 군대 식단이 아니었다. 또한 국방부가 법무부로부터 확인한 데 따르면 왼쪽 '교도소밥'으로 소개된 사진 5장은 모두 교도소 식단이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국방부 측 관계자는 "장병 1인당 1일 기본급식비는 7,334원인데 반해, 죄수들의 1인당 1일 급식비는 4,243원으로 장병의 56%수준에 불과하다"고 설명하고, "향후 장병들의 급식 질 개선을 위해 지속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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