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Valley = 안다정 기자]금천구 관내 학생 3명이 MBC 무한도전 장학생으로 선정됐다.26일 금천구는 MBC문화방송과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추진한 ‘제5차 MBC 무한도장 장학금 지원사업’에 지원한 결과, 초등학생 2명, 중학생 1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집안 사정이 어려워 학업 중단이 우려되는 저소득 청소년들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MBC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무한도전’의 달력 판매 수익금으로 장학금이 마련됐다.올해는 전국에서 160명 학생을 지원할 계획으로 개인당 초·중학생은 100만 원, 고등학생은 200만 원을 지원하게 된다.장학생에 선정된 시흥동에 사는 중학생 문양과 초등학생 조군은 각각 위탁가정과 조손가정이나 학업성적이 우수하고 항상 밝게 생활하고 있다. 특히 문 양은 “어른이 되면 자신처럼 어려운 사람을 돕는 복지공무원이 되겠다”고 장래희망을 밝혔다.독산동에 사는 장학생 이군은 형제가 6명인 대가족이다. 이군을 추천한 독산 2동 주민센터 한혜경 주무관은 “지난해 겨울 영어체험캠프에서 이군을 처음 만났다. 이군은 학교에서 반장을 하고 있고, 수많은 상장이 증명하듯 학업 성적이 우수한 학생이다”고 말했다.이군은 독서록 최우수상을 수상할 만큼 학습의욕도 높고 그의 형제들 모두 학업성적이 우수하다.한 주무관은 “엄마 한사람이 6명의 아이를 키우는 것은 어렵겠지만 이웃들이 함께 힘을 모으면 총명한 아이들이 근심 걱정없이 공부에만 매진하며 잘 자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특히 전국에서 16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이 사업에 금천구 학생이 3명이나 선발된 것은 금천구의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의 영향이 크다고 복지 담당자들은 입을 모았다.찾아가는 동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이 방문하기를 기다리지 않고, 주민이 있는 곳으로 직접 찾아간다는 것을 기본 개념으로 돌봄 대상을 대폭 넓히는 사업이다.장학금 전달행사는 26일 오전 2시 30분 상암동 MBC 신사옥 경영센터 2층 M라운지에서 열리며 방송국 견학, 장학증서 전달 등 행사가 이어진다.금천구 관계자는 “우리구는 찾아가는 동 주민센터 사업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발굴해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주민 여러분들도 경제적 이유로 학업에 지속하기 힘든 이웃들에게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학생들을 후원해 주실 분은 금천구청 복지정책과(2627-2872)로 연락바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구청 복지정책과(2627-2872)나 독산2동 주민센터(2104-557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