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고승희 기자] 구글, 페이스북 등 전 세계 IT기업들이 앞다퉈 뛰어들고 있는 가상현실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돌아볼 포럼이 열린다. 국내에서 진행될 포럼은 TV 콘텐츠 제작을 위해 뛰는 방송카메라감독이 주축이 돼 진행된다.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는 오는 11일 오후 2시 한국방송회관에서 ‘KOREA VR EXPERTS FORUMS & CONFERENCE’ (이하 VRFC)를 연다고 2일 밝혔다.

김창배 한국방송카메라감독연합회 회장은 “VRFC는 개발자간 정보 공유를 통한 한국VR 발전을 위해 기획된 행사”라며, “이미 개발됐거나 개발 중인 국내 VR(Virtual Reality 가상현실) 콘텐츠에 대한 평가 및 제언 청취의 장을 마련해 최신 VR 기술과 정보를 공유하고 개발자와 유저 상호간 공동 성장의 발판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고 밝혔다.

포럼에선 김태완 SBS A&T 카메라감독의 ‘지상파 방송 VR 콘텐츠 제작 사례’에 대한 발표는 물론 조성호 매크로그래프VR 본부 실장의 ‘영화적 체험의 확장을 위한 VR제작’, 강원도 삼성전자 부장의 ‘VR, 현재로 다가온 미래’에 대한 발표가 이어진다. 또한 ‘VR 콘텐츠 기획 및 사업화 전략’(Studio Cliff 박민 대표)에 대한 논의도 나올 예정이다.

이번 포럼에서 기조연설을 맡은 강윤극 원광대학교 교수는 “가상현실 산업은 구글, MS, 페이스북 등 글로벌 ICT 기업들의 미래 성장동력으로 뛰어드는 시장 초기 상황이다. VRFC는 K-팝 등 한류 콘텐츠와 ICT 등 디지털 기술이 융합된 새로운 실감콘텐츠 시장을 창출하여 한국이 VR 관련 글로벌 시장과 플랫폼을 선점할수 있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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