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우영 기자]우리 정부는 지난 3일 만장일치로 채택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 결의안(2270호) 이후 5일 만인 8일 기존 5.24조치를 강화한 독자 대북제재 방안을 내놓았다.
이날 오후 3시 이석준 국무조정실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제재와 해운제재를 중심으로한 독자적 대북제재 방안을 발표했다.
이번 대북제재 방안은 외교부와 통일부, 기획재정부, 해양수산부, 금융위원회가 협의해 도출했다.
이 자리에서 이 실장은 “우리 정부는 안보리 결의 2270호의 철저한 이행을 통해 국제사회의 단호한 의지를 행동으로 옮겨 나가는 데 앞장서 나갈 것”이라며 “안보리에 이행보고서를 조속한 시일내에 제출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북한 핵과 미사일 문제의 직접적인 당사자로서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강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며 “미국, 일본 등 주요국들의 독자제재 및 국제사회의 대북 압박을 상호 연계해 북한을 변화시키기 위해 필요한 모든 조치들을 취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실장은 “이번 우리 정부의 대북제재 조치는 유엔 안보리 결의와 함께 북한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등과 관련된 북한 및 제3국의 개인ㆍ단체와 거래에 주의를 환기시키는 한편, 북한 관련 의심물품 반출입을 차단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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