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정부대전청사 산불상황실 찾아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황교안 국무총리는 13일 “산불은 한 번 발생하면 피해가 막대할 뿐만 아니라 진화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으므로 사전예방이 그야말로 최선의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황 총리는 이날 정부대전청사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산불상황실을 찾아 “오늘날과 같은 소중한 산림자원을 가꾸는 데 수십 년이 걸렸지만, 산불로 인해 훼손되는 것은 한순간”이라면서 이같이 말했다.
황 총리는 “산불 대응의 컨트롤타워인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가 제 역할을 충실히 할 때 국민의 생명과 재산이 지켜질 수 있다”며 “실전 같은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하면서 흘린 땀이 헛되지 않고 국민이 안심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산불 발생 요인을 사전에 차단하고 농가와 입산객의 산불주의 인식이제고되도록 노력해달라”며 “산불진화 과정에는 많은 위험이 있으므로 현장근무자들이 사전에 장비를 철저히 점검하고 안전수칙을 준수해달라”고 지시했다.
황 총리는 현장 근무를 하고 있는 김동한 산불 진화대원과 통화를 하고, 최진훈산림헬기 조종사와 무선교신을 하며 이들을 격려했다.
최근 10년 동안 산불 발생을 보면 3∼4월 발생 건수가 전체의 49%(195건), 피해 면적이 전체의 77%(395㏊)를 차지하고 있다.
이 기간 산불 발생원인을 보면 입산자 실화가 157건으로 전체의 40%를 차지했고, 논·밭두렁 소각 71건(18%), 쓰레기 소각 45건(12%) 등의 순이었다.
oskymoo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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