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미국 구호단체 관계자들이 B형간염 치료 사업을 위해 방북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미국의소리(VOA)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구호단체인 ‘조선의 그리스도인 벗들’은 최근 웹사이트에 하이디 린튼 단체 대표와 B형간염 전문가, 병원 개보수 전문가 등 10여 명이 15일부터다음 달 2일까지 북한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방북 기간 평양과 개성의 간염 전문병원 시설을 개선하고 치료 장비를 준비하는 등 본격적인 치료 사업에 필요한 사전 준비를 실시한다. 또 앞서 북한에 보낸 지원 물품이 제대로 도착했는지도 확인한다.
앞서 이 단체는 지난해 11월 방북해 북한 보건성과 B형간염 치료 사업 진행에 합의하고 환자 384명을 진찰했다.
단체 측은 “북한 주민의 15% 이상이 만성 B형간염 환자일 가능성이 있지만 북한에는 치료 방법이 없다”며 “올해는 간염 치료와 예방 사업을 더욱 중점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단체는 오는 5월 실시되는 수도 시설 설치 사업 준비도 진행한다. 지금까지 북한의 13개 지역에 수도 시설을 설치했으며 올해 최소 3곳에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한편 프랑스 구호단체인 ‘트라이앵글 제너레이션 휴머니테어’가 북한 노인 7500명에 대한 지원 사업을 이달 말 마무리한다고 밝혔다고 미국 자유아시아방송(RFA)이 16일 보도했다.
이 단체는 유럽연합(EU)으로부터 지원받은 70만 달러(한화 8억3000여만원)로 지난 27개월간 북한 노인 대상 의약품·생활용품 제공, 체육·문화 활동 지원 사업을 펼쳤다.
단체 관계자는 “북한 지원 사업은 유럽연합, 북한 당국과 협의를 통해 사업 연장이나 추가 지원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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