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 1990년대 인기 드라마 작가로 유명세를 탄 A씨가 투자금 명목으로 20억원대의 돈을 받아 챙긴 혐의로 구속됐다.

서울중앙지검 형사5부(최기식 부장검사)는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1990년 KBS 드라마를 통해 큰 인기를 누린 스타작가였다. 그는 이후 단행본 출판사 대표와 쇼핑몰 등을 운영하며 사업을 일군 CEO이기도 했다.

방송계 인맥도 두터워 이번에 사기에 연루된 인물 가운데 유명 연예인도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2009년 즈음 지인들에게 “재벌들이 참여하는 사모펀드가 있다”고 속여 투자금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모펀드는 실체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고, 당시 투자금은 대부분 A씨의 패션 사업에 쓰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A씨가 운영했던 인터넷 쇼핑몰은 잠정 폐업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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