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강승연 기자]갈수록 치열해지는 금융권의 개인종합자산관리계좌(ISA) 고객 유치전에 지방은행들도 속속 출사표를 던지고 있다. 투자 상품을 금융회사에 맡기는 일임형 ISA 부문에서다.

JB금융지주 관계자는 21일 “광주은행이 내달 초 금융당국에 투자일임업 등록을 신청할 것”이라면서 “상반기 중 일임형 ISA 상품을 선보이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광주은행과 같은 JB금융지주 계열인 전북은행도 비슷한 시기에 일임업 허가 신청에 나설 것이라고 이 관계자는 전했다.

[자료=헤럴드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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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대구은행도 조만간 일임형 ISA 판매전에 가세할 예정이다. 대구은행 관계자는 “상반기 안에 일임업 등록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주요 지방은행들이 모두 일임형 ISA 경쟁에 뛰어들게 됐다.

BNK금융그룹 계열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의 경우 지난 11일과 14일에 투자일임업 등록 서류를 당국에 제출했다.

금융위원회가 지난달 14일 은행에도 일임형 ISA를 허용하기로 한 지 한 달여 만이다.

금융위가 내달 초까지 부산ㆍ경남은행에 대한 심사를 끝내고 일임업 허가권을 내줄 방침인 만큼, 5월이면 이들 은행을 시작으로 지방은행의 일임형 ISA 판매가 본격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남은행의 경우 늦어도 5월 초 출시를 목표로 막바지 전산개발 작업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미 주요 시중은행들은 당국에 일임업 등록을 신청하고 허가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신한은행과 KB국민은행은 내달 중순쯤 일임형 ISA 상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우리은행과 NH농협은행도 4월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KEB하나은행은 지난 16일 신청을 마무리하고 출시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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