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20대 총선 등록 후보의 16.9%가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관위가 25일 인터넷을 통해 공개한 후보자 병역신고 내역에 따르면 등록후보 944명 가운데 비대상자인 여성 후보 100명을 제외한 844명 중 병역면제 후보는 143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의 병역 면제자가 49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국민의당 33명, 새누리당 25명, 정의당 9명, 민중연합당 5명, 대한민국당ㆍ민주당ㆍ복지국가당ㆍ코리아ㆍ한나라당 1명 등의 순이었다. 무소속 병역면제자도 17명에 달했다.
병역 면제자의 상당수는 질병과 신체장애 등을 이유로 병역을 면제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정의당 등 야권 소속 병역 면제자들은 민주화운동 등에 따른 수형을 사유로 면제된 경우가 많았다.
징병검사를 계속 연기 또는 기피하거나 장기대기하던 중 ‘고령’, ‘행방불명’, ‘생계곤란’ 등을 이유로 소집이 면제된 후보들도 있었다. 국민의당 조구성(서울 강북을) 후보는 초등학교졸 미만이라는 학력상의 이유로 소집이 면제됐다.
bons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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