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초중등생 대상 수학 영재교육으로 유명한 CMS에듀가 코스닥 상장에 도전한다.

CMS에듀는 코스닥 상장사인 청담러닝의 자회사로 2003년 설립됐다. 초ㆍ중등학생을 대상으로 사고력 수학 및 융합교육, 영재교육 서비스를 주로 영위한다.

2016년 과학영재학교 입시에서 243명의 합격생을 배출했고, 한국수학올림피아드(KMO)에서도 2014년 335명, 2015년 365명, 2016년 391명이 수상했다. 국내 전체 영재학교 정원의 40%가 CMS에듀 출신으로, 학부모들 사이 ‘영재학교 진학 필수코스’라는 수식어로 불릴정도다.

사교육시장에서 명성만큼 매출액도 크게 증가했다. 2012년 237억원, 2013년 302억원, 2014년 382억원으로 3개년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7%에 달한다. 지난해 연결매출액은 482억원에 영업이익과 당기순익은 각각 88억원과 70억원으로 역대 최고 경영실적을 기록했다. 매출의 대부분은 오프라인 학원의 수강료 수입으로, 전체 매출의 85%에 달한다. CMS에듀는 이번 상장을 통해 해외시장의 성공적인 진출로 ‘K-러닝’을 주도하는 대표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포부다.

대표주관사인 삼성증권과 공동주관사인 유안타증권은 웅진씽크빅, 대교, 정상제이엘에스, 디지털대성, 능률교육 등 5개업체를 유사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기업의 2015년 실적을 기준으로 산출한 평균주가비율(PER)에 CMS에듀의 2015년 실적을 기준으로 비교가치를 산출, 주당평가액을 2만7718원으로 산정했다. 공모희망가밴드는 1만9000원~2만3200원이다. 공모금액은 공모가 하단기준 235억6000만원이다.

총 공모예정주식수는 124만주로,구주매출 40만5185주(32.68%)와 신주 83만4815주(67.32%)를 모집한다. 이달 24일과 25일 이틀에 걸쳐 수요예측을 진행하고 오는 29일과 30일 양일간 청약을 받아 오는 4월내 코스닥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다만 정부의 사교육 억제정책과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구조 변화는 사업의 부담요소로 꼽힌다. CMS에듀는 증권신고서에 “교육대상 인구의 지속적 감소와 영재교육 정책 변화가 있을 경우 당사가 사업을 영위하는데 있어 부정적인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적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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