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슈섹션] 북한군이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기 위해 비무장지대(DMZ)에 경계초소를 대거 늘린 것으로 확인됐다. 경계초소는 수m 높이의 콘크리트 구조물로 망원경으로 전ㆍ후방을 감시하는 장소다.
31일 군당국에 따르면 북한군은 지난해 말부터 DMZ 경계초소 건설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북한군이 DMZ에 새로 설치한 경계초소는 200여개에 달한다.
경계초소는 수십명의 병력이 상주하는 군사시설인 소초(GP)와 다르다. 북한군은 DMZ에서 우리 군의 2∼3배에 달하는 GP를 운용하고 있다.
군당국은 북한군이 우리 군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DMZ에서의 공세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온다.
북한군은 2014년부터 DMZ에서 정찰, 매복, 지뢰 설치 등의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새로 설치한 경계초소가 북한군의 귀순을 막기 위한 ‘내부 감시용’이라는 분석도 있다.
test10298@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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