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3일 '히어로즈 오브 더 스톰' 스프링 챔피언쉽이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개최된 가운데 박원순 서울시장이 현장을 찾았다. 이날 박원순 시장은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마이크 모하임 CEO와 만나 e스포츠 활성화에 대해 논의했다. (좌 박원순 서울시장, 우 마이크 모하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 CEO)

박 시장은 이번 '히어로즈' 세계 대회 개최에 대해 감사하다는 뜻을 표하며, 상암 e스포츠 전용 경기장 개장을 통해 많은 e스포츠 행사 개최될 것이니 많이 활용해달라고 당부했다. 마이크 모하임 CEO도 지난 4월 1일 상암 경기장 방문했는데, 정말 아름다웠다며 전 세계 e스포츠 팬들에게도 기쁜 소식이 될 것이라고 화답했다.

두 사람은 e스포츠에 대한 생각을 공유했다. 박원순 시장은 e스포츠가 큰 산업으로 발전하고 있고, MVP 블랙같은 훌륭한 선수들이 있기에 상암 경기장 개장은 필연적이었다고 밝혔다. 특히 박 시장은 이번 개장을 계기로 물리적 시설만이 아니라 선수육성, 글로벌행사 개최 등 여러 지원을 통해 서울을 e스포츠의 메카로 만들겠다는 뜻을 밝혔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최근 펼쳐진 인공지능 '알파고'와 이세돌 9단의 대국을 인용해 "AI 등 창의적 산업이 첨단 기술의 핵심이듯, e스포츠가 첨단 산업의 핵심이라고 생각한다"며 "블리자드와 함께 게임의 부작용을 줄이며 산업 발전을 꾀할 수 있는 요소를 찾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마이크 모하임 CEO는 "서울은 중요한 곳이고, 마음 속 깊이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곳"이라며 "서울은 이미 오래 전부터 e스포츠의 메카"라고 말했다.변동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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