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형석 기자]3일로 4ㆍ13 총선이 열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번 선거를 ‘정권심판’으로 보는 여론이 ‘국정안정’ 지지층보다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그러나 정당별 지역구 후보 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오차범위 내에서 앞섰다.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리서치뷰가 지난 3월 31일부터 2일까지 사흘간 전국 19세 이상 휴대전화가입자 3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절반에 가까운 48.4%의 응답자들이 ‘정권심판을 위해 야당후보를 지지할 것’이라고 했고, 33.9%는 ‘국정안정을 위해 여당후보를 지지할 것’으로 답했다. 특히 투표의향층에서는 ‘국정안정(31.8%) vs 정권심판(51.2%)’로, 정권심판 공감도가 1.6배가량인 19.4%p나 높았다.
그러나 정당별 지역구 후보 지지도 결과는 정반대로 나타났다.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들 중에서 내일이 선거일이라면 어느 정당 후보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새누리당 후보’라고 답한 비율은 34.5%였으며 ‘더불어민주당 후보“(31.4%)보다 앞섰다. 새누리당이 오차범위 내인 3.1%p 앞섰다. 국민의당 후보는 15.5%, 정의당 후보는 4.7%순이었다. (무응답 : 8.2%).
박근혜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33.1%, 부정률은 55.0%로, 부정평가가 1.7배가량인 21.9%p 높았고, 응답자의 73.7%가 이번 총선에 투표할 것(사전투표 14.4%, 선거일 투표 59.3%)이라고 답했다.
이번 조사는 컴퓨터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한 임의걸기(RDD)로 진행됐으며 오차보정은 3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가중치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했다.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 ±1.8%p다(응답률 : 10.3%).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www.nesdc.go.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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