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8일부터 석촌호수 벚꽃축제
[헤럴드경제=강문규 기자]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8일부터 사흘간 ‘석촌호수 벚꽃축제와 잠실관광특구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000여 그루의 왕벚나무로 둘러싸인 석촌호수는 매년 60만이 넘는 국ㆍ내외 관광객들이 찾는 벚꽃놀이 명소다.
철쭉, 붓꽃 등 야생화 30만 본도 화려한 꽃밭을 이룬다. 송파구는 올해 석촌호수 전역을 꽃과 음악이 곳곳에 스며든 축제의 장으로 만들기 위해 각양각색의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벚꽃축제는 송파구의 자랑인 송파구립교향악단의 수변무대 연주로 시작한다. 9일 열리는 ‘잠실관광특구의 날’ 축하공연은 가수 마야, 정동하, 이치현과 벗님들의 포크송이 펼쳐지고 불꽃놀이로 축제의 밤을 장식한다.
10일에는 벚꽃콘서트가 펼쳐진다. 가수 알리, 홍경민, 자전거를 탄 풍경이 호소력 있는 무대로 벚꽃축제를 마무리한다.
이 외에도 축제기간 동안 동호 수변무대는 재능기부 형태의 우리동네 음악회가 펼쳐지고, 관광정보센터 옆 수변부대에서는 관광특구 세계민속공연, 석촌호수 별별공연이 펼쳐진다. 서호 수변무대에서도 송파구립리듬체조단, 태권도시범단, B-boy 드리프터즈크루, 동국대 N분의1, 별꽃필, 바이엠뮤직, 소리샘 등의 다양한 공연이 마련됐다.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마당도 알차게 준비되어 있다. 서울놀이마당에서는 민속놀이 체험마당이, 산책로 곳곳에는 캐리커쳐, 페이스페인팅, 벚꽃목걸이 등의 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박춘희 송파구청장은 “서울의 대표축제로 자리매김한 석촌호수 벚꽃축제는 관람객의 안전 등을 위한 준비에도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벚꽃나무 아래에서 꽃비를 맞으며 봄밤의 아름다운 추억들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mkka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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