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멕시코시티)=최상현 기자]멕시코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오는 4일(현지시간) 페나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갖고 무역투자, 교통 인프라 등 총 39건의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예정이라고 청와대가 3일 밝혔다.

박 대통령과 니에토 멕시코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은 박 대통령 취임 후 두번째다.

두 정상은 단독회담에서 양국이 추진중인 개혁정책 등을 주제로 의견을 나눈 후 확대정상회담에서 ▷교역ㆍ투자 및 신재생 에너지, 보건의료, 수자원, 교통 인프라 등 창조경제에 기반한 고부가가치 산업협력 방안 ▷ 문화ㆍ스포츠 등 양국 교류증진 방안 ▷ 북핵 등 북한 문제 관련 양국간 긴밀한 공조 강화 ▷중견국 협의체인 믹타(MIKTA)를 통한 국제무대에서의 협력 확대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양국간 체결되는 양해각서(MOU) 서명식에도 참석할 계획이다.

박 대통령의 멕시코 방문 계기로 체결되는 MOU는 총 34건으로 이 가운데 무역투자 협력 MOU, 교통 인프라 협력 MOU 등 5건에 대해서는 양국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공식 서명식이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국과 멕시코의 자유무역협정(FTA)의 재개 여부에도 경제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박 대통령은 이와 관련 3일 현지 일간지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한ㆍ멕시코 FTA가 체결된다면 멕시코 입장에서는 동북아로의 새로운 관문이 열리고, 한국은 북미와 중남미 시장으로의 진출을 확대할 수 있는 상호 윈-윈의 결과를 창출할 걸로 기대한다“고 말해 ’협상 재개‘ 성과의 성과 도출 가능성이 무르익고 있다.

한편 박 대통령은 멕시코에서의 마지막 일정으로 144개사(145명)로 꾸려진 경제사절단의 ‘한ㆍ멕시코 비즈니스 포럼’에 참석, 양국 기업인 간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5일 귀국길에 올라 6일 서울에 도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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