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은지(대전)ㆍ김우영 기자]김종인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 대표는 9일 대전을 찾아 “내실의 경제를 세우겠다”고 말했다.
이날 대전 지역 지원유세에 나선 김 대표는 “4.13총선에서 새로운 경제를 일으키겠다는 것이 더민주의 약속”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김 대표는 “20대 총선은 일상에 부딪히는 경제문제를 다루는 심판의 선거”라면서 “(지난 8년 동안 어려워진 경제를) 앞으로도 계속해서 할 것인가, 아니면 새로운 경제를 구축할 것이냐를 판단하는 것이 이번 선거”라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새누리당이 내세운 ‘한국판 양적완화’를 강력 비판했다. 김 대표는 “새누리당이 하려는 경제정책은 한국은행으로 하여금 돈을 더 찍게 해서 부실기업의 생명 연장해주고, 양적완화로 돈을 빼서 부익부 빈익빈을 사회를 또다시 연장하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양적완화는 중앙은행이 돈을 찍어서 되는 것”이라며 “결국은 대기업으로 들어가고 대기업은 그 돈을 가지고 실물경제에 투자하기 보다는 증권시장이나 부동산시장에 투자해 자산을 증축시키는게 양적완환”라고 주장했다. 그는 “대기업이 돈을 가지고 투자를 하지 않는데 무슨 양적완화를 더 해서 돈 주겠다는 것이냐”며 “정부여당이 얘기하는 양적완화는 이름은 그럴듯한데 국민을 속이는 것이다”고 비판했다.
김 대표는 “일본이라 유럽연합 중앙은행들이 양적완화를 했지만 오늘날 아무런 성과를 내지 못하고 부자만 만들었다”며 ”(한국도) 양극화만 더 심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 위기 상황에서 잘못된 정책을 하면 또다시 경제위기가 온다”고 강조했다.
kw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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