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이한빛 기자] 한국항공우주가 안정적인 이익성장과 하반기 주가상승 모멘텀이 존재한다는 한 증권사 분석에도 하락세다. 오버행 우려가 주가 발목을 잡고있는 모양새다.
11일 오전 9시 51분 현재 한국항공우주는 전 거래일보다 0.15%내린 6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유재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올해 이익성장은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주가 조정으로 밸류에이션 부담은 완화됐다”며 “오버행 우려가 남아있지만, 마무리 단계”라고 말했다.
그는 안정적인 수주잔고(18조3000억원)를 바탕으로 외형성장이 지속될 것이고 환율도 실적에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매출엔은 전년 동기 대비 32.8% 증가한 8252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57.5% 증가한 890억원을 예상했다.
유 연구원은 “1분기에는 생산 작업량이 낮아 타분기 대비 매출은 낮겠지만 높은 수익성을 바탕으로 안정적 이익 성장을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하반기에 항공정비(MRO) 사업자 선정이 진행되는 점에 주목했다. 그는 “충북 청주시는 아시아나항공과 경남 사천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과 함께 유치에 나선 상황”이라며 “군수 MRO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동사가 원가경쟁력이 높아 유리하지만, 지자체간 경쟁으로 정치적 의사결정이 이루어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2016년 하반기에 한국형헬기(KUH) 3차 양산 수주(1조5000억원 규모)를 기대할 수 있으며, 4분기에는 미국 훈련기 350대를 교체하는 T-X 사업 입찰(10조원 규모)제안이 시작되며 주가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연구원은 “한화테크윈(012450) 6%와 현대자동차(005380) 5% (6월 17일 보호예수 종료) 매출의 출회 가능성이 있지만, 둘 중 하나만 해소된다면 오버행 우려는 마무리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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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ck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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