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명 후보 출마’ 절반이나 당선…윤재옥ㆍ김한표ㆍ권은희 의원은 재선 김석기ㆍ표창원ㆍ이철규 등 초선…‘경찰대 중퇴’ 정용기 의원 포함시 8명
[헤럴드경제=신동윤 기자]지난 13일 치러진 제20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경찰 출신 후보들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후보자로 총 14명이 출마, 딱 절반인 7명이 국회에 입성하는 영예를 안았다. 19대 국회(3명)와 비교하면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이에 따라 경찰의 최대 현안인 ‘수사권 독립’도 다시 정치권의 수면 위로 떠오를 전망이다.
14일 정치권과 경찰에 따르면 19대 국회 때 경찰 출신은 새누리당의 윤재옥(전 경기청장ㆍ대구 달서을)ㆍ김한표 의원(전 경남 거제서장ㆍ경남 거제), 국민의당(당선 당시 새정치민주연합)의 권은희 의원(전 서울 수서서 수사과장ㆍ광주 광산을) 등 3명뿐이었다.
20대 국회에서는 무려 7명이 금뱃지를 달 전망이다. 새누리당 4명, 더불어민주당ㆍ국민의 당 각 1명, 무소속 1명이다. 새누리에서는 윤재옥(대구 달서을)ㆍ김석기(사진ㆍ전 서울청장ㆍ경북 경주)ㆍ이만희(전 경기청장ㆍ경북 영천 청도)ㆍ김한표(경남 거제), 더민주에서는 표창원(전 경찰대 교수ㆍ경기 용인정), 국민의당에서는 권은희(광주 광산을) 당선자가 나왔다. 이철규 전 경기청장(강원 동해 삼척)도 무소속으로 출마,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경찰대를 중퇴한 이후 명예 졸업증을 받은 정용기 새누리당(대전 대덕) 의원까지 포함하면 총 8명이다. 정 의원은 경찰대 재학 중 민주화 운동을 했다는 이유로 퇴교 처분을 받았다. 엄호성ㆍ유흥수ㆍ이완구ㆍ이인기ㆍ이해구 등 5명의 전직 경찰 의원이 활동한 16대 국회 때보다 많다.
하지만 아쉽게도 새누리의 박종준(전 충남청장ㆍ세종)ㆍ김영일(전 경기 부천소사서장ㆍ전북 익산갑)ㆍ더민주의 윤종기(전 인천청장ㆍ인천 연수을)ㆍ손창완(전 경찰대학장ㆍ경기 안산단원을), 무소속 정해용(전 경남 사천서장ㆍ 강원 홍천 철원 화천 양구 인제)ㆍ최기문(전 경찰청장ㆍ경북 영천 청도)ㆍ차상돈(전 경남 사천서장ㆍ경남 사천 남해 하동) 후보는 낙선의 고배를 마셨다.
특히 최기문 후보는 ‘투 캅스’ 대결로 가장 관심을 끌었던 경북 영천ㆍ청도에서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한 이만희 후보에게 패했다.
당선자 중 윤재옥ㆍ김한표ㆍ권은희 현역 의원으로, 모두 재선이다. 대폭 늘어난 경찰 출신 당선자로 인해 20대 국회에서는 검ㆍ경 수사권 조정과 민간 조사업법 제정 등 경찰 관련 주요 현안을 추진하는데 있어 힘이 붙을 것으로 정치권과 경찰에서 내다보고 있다.
ken@heraldcorp.com
![“교과서 미래엔 AI가 있다”…‘AI 공장’된 미래엔 세종공장 [그 회사 어때?]](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2/news-p.v1.20260821.9213ff47283443e4aeec745e2b971c31_T1.jpg?type=h&h=240)
![일본서 사라진 인플레 ‘명목 앵커’…물가·엔화에 중요한 이유 [츠토무 와타나베]](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816.209013b3297d4c92ab32710d529f3877_T1.jpg?type=h&h=240)
![프롬프트의 신법 [‘오늘’에 대한 우리 이야기]](https://wimg.heraldcorp.com/news/cms/2026/09/01/news-p.v1.20260901.203c531a96884d4da174595cad521d59_T1.png?type=h&h=24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