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조범자 기자]일본 구마모토현에서 일어난 지진으로 이 지역에서 열리기로 예정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KKT컵 레이디스오픈 대회가 취소됐다.

JLPGA 투어는 15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5일 구마모토현 기쿠치에서 개막될 KKT컵 레이디스오픈 대회 개최를 취소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14일 밤 일본 구마모토현을 강타한 규모 6.5의 지진으로 9명이 사망하고 1100명 이상이 부상한 것으로 15일 오후 현재 잠정 집계됐다.

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사진=이보미 인스타그램

JLPGA 투어 대회가 지진 영향으로 중단된 것은 2011년 3월 동일본대지진 이후 약 5년 만이다.

한편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했다가 대회 취소 후 집으로 돌아간 지난시즌 JLPGA 투어 상금왕 이보미는 자신의 SNS에 구마모토 지진 사망자들을 애도하는 글을 올렸다.

이보미는 ‘#pray for kumamoto’라는 글과 구마모토현의 상징 캐릭터 그림을 함께 올린 뒤 “밤새 걱정하셨죠? 많이 놀랬지만 저는 괜찮아요. 사망자 가족들과 부상자들을 위해 같이 기도해요”라고 게재했다.


anju1015@heraldcorp.com